애자일 의식(스쿼드·2주 스프린트·스탠드업)을 다 갖춰도, 수직 슬라이싱이 없으면 2주 컨테이너에 워터폴을 압축한 cargo cult agile이 된다.
증상
- 사일로/스쿼드 + 2주 스프린트라는 애자일 형식
- 실제 흐름: 기획 → 디자인 → 서버/클라 → QA 직렬
- 결과: 2주 컨테이너 안에 워터폴 압축
구조적 원인 (직군 구성 문제 아님)
- 작업 단위 = 기능 전체 (수직 슬라이싱 부재)
- 각 직군 산출물 = 다음 직군의 하드 의존성
- Discovery(무엇을)와 Delivery(만드는 일)를 같은 스프린트 같은 기능에서 동시에 시도
왜 아무도 의심하지 않는가
- 형식 요건(스탠드업, 회고, 번다운, Jira)이 갖춰져 있어 의심이 차단됨
- “애자일이 잘 안 된다”는 인식이 와도 의식 내부 처방(스탠드업 개선, 회고 솔직하게)으로만 귀결
- 의식 자체의 설계 오류는 검토 대상이 아님 → cargo cult agile
진짜 애자일은 모든 직군에 단기적으로 더 불편. 장기 처리량 이득은 조직 단위, 단기 불편은 개인 단위.